토박이말바라기의 간직곳(자료실)입니다
2023.07.18 23: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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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말이 들어간 익은말(관용구)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네요.
"지레 꿰지다."는 ‘일의 앞뒤 맥락은 전혀 모르면서 무조건 참견하기를 좋아하다’는 뜻입니다. "지레 채다."는 ‘지레짐작으로 알아차리다’는 뜻입니다.
옛말(속담)로 "지레 터진 개살구=개살구 지레 터진다."는 ‘되지 못한 사람이 오히려 잘난 체하며 뽐내거나 남보다 먼저 나섬을 빗대어 이르는 말’이라고 하네요.
지레란 말을 자주 쓰지만 이런 익은말과 옛말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. 이런 말들을 많이 알고 부려 쓰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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