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오늘 토박이말]거추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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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말은 '도와서 일이 잘되도록 여러 가지로 힘을 쓰다'는 뜻으로도 쓰입니다. 그래서 '거추꾼'이라고 하면 '일을 보살펴 일이 잘되도록 여러 가지로 힘을 쓰거나 거들어 주는 사람'입니다. '도우미'라는 말을 만들기 앞서 이 말을 생각해 봤는지 또는 '도우미'와 어떻게 가려 쓸 것인지 생각해 봤는지 우리 모두에게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 '주선하다'는 말을 써야 할 때 이 말을 떠올려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