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박이말바라기의 간직곳(자료실)입니다
2021.02.17 21:43
#토박이말바라기 #이창수 #아들 #딸 #토박이말 #참우리말 #숫우리말 #터박이말 #순우리말 #고유어 #명언 #좋은말씀
[아들,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]5-기운과 끈기는...
오늘 들려 줄 좋은 말씀은 '기운과 끈기는 모든 것을 이겨낸다'야. 이 말은 '벤자민 프랭클린'이 한 말인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갈피를 잡기 어려울 때나 공부나 일을 할 때 갑자기 고단하다는 생각이 물 밀듯이 밀려 올 때 떠올려 되새기면 좋을 말이라고 생각해. 왜냐하면 그렇게 힘이 들고 고단하다 싶을 때 기운을 내서 더욱 지며리 하면 끝내 이겨낼 수 있게 된다는 말이기 때문이지.
그리고 우리가 흔히 일을 많이 했을 때 '피곤하다'는 말을 많이 쓰는데 '피곤하다'는 말을 '고단하다'는 토박이말로 갈음해 써 보면 좋겠어. 그리고 하는 일이 힘에 벅차다 싶을 때 '되다'라는 말도 떠올려 써 보렴. '되다'가 반죽이나 밥 따위에 물기가 적어 빡빡하다'는 뜻도 있고 '일이 힘에 벅차다'는 뜻도 있거든. 일이든 공부든 되면 쉬어 가면서 하는 게 좋단다.
그리고 무슨 일이든 꾸준하고 차분하게 하는 게 좋은데 '꾸준하고 차분한 모양'을 나타낼 때 쓸 수 있는토박이말이 '지며리'인데. 꾸준하고 성실하다는 뜻을 가진 '지멸있다'와 아랑곳한 말이란다. 앞으로 아들, 딸이 무슨 일이든지 지멸있게 해서 꿈을 이루어 가길 바랄게. 기운, 끈기도 잊지 말고.^^
4354해 들봄달 열이레 삿날(2021년 2월 17일 수요일) 바람 바람
글이름 | 글쓴이 | 날짜 |
---|---|---|
토박이말 놀배움감 | 바라기 | 2020.06.24 |
[오늘 토박이말]남상남상 | 바라기 | 2024.04.24 |
[하루 하나 오늘 토박이말]남나중 | 바라기 | 2024.04.23 |
[오늘 토박이말]날탕 | 바라기 | 2024.04.22 |
[오늘 토박이말]나지리 | 바라기 | 2024.04.18 |
[오늘 토박이말]나우 | 바라기 | 2024.04.17 |
['밤양갱' 토박이말판(버전) '단밤묵'] | 바라기 | 2024.04.15 |
[10월 9일은 한글날, 4월 13일은?] | 바라기 | 2024.04.02 |
[오늘 토박이말]귓결 | 바라기 | 2024.03.19 |
[오늘 토박이말]귀재다 | 바라기 | 2024.03.18 |
[오늘 토박이말]궁싯거리다 | 바라기 | 2024.03.14 |
[오늘 토박이말]궁글다 | 바라기 | 2024.03.13 |
[오늘 토박이말]굴퉁이 | 바라기 | 2024.03.12 |
[오늘 토박이말]굴침스럽다 | 바라기 | 2024.03.11 |
['에코델타동'보다 '세모벌동', '어울림동' 어때요? | 바라기 | 2024.03.07 |
[오늘 토박이말]구쁘다 | 바라기 | 2024.03.06 |
[오늘 토박이말]구뜰하다 | 바라기 | 2024.03.05 |
[오늘 토박이말]구두덜거리다 | 바라기 | 2024.03.04 |
[오늘 토박이말]고갯방아 | 바라기 | 2023.12.22 |
[오늘 토박이말]결김 | 바라기 | 2023.12.21 |
[오늘 토박이말]게염 | 바라기 | 2023.12.20 |